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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토건 안돼, 창조적 일자리 창출 필요"

문국현 선진과 창조의 모임 원내대표는 5일 사람중심의 새틀 짜기가 필요한 시기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을 제안했다.

문 원내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앞서 배포한 연설문을 통해 "사람중심의 새틀짜기는 물적 자본, 재벌중심의 경제를 사람중심의 지식경제로 바꾸는 '국가 개조 프로젝트'"라며 기존 일자리 2300만개를 지식근로자로 거듭나도록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나라는 2007년 1년간 평균 근로시간이 2300 시간이지만 법으로 2천 시간으로 제한해야 한다"며 "그러면 정규직 일자리 200만개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원내대표는 "각 정당과 실업자, 여성, 노인, 시민단체 대표 등 사회 제반세력이 참여하는 '범국민 연석회의'를 구성하자" 면서 연석회의 활동을 통해 근로시간 단축법 제정과 무상 산업교육 의무화 ,3년간 노사 무분규 선언 등 8개 항의 합의 도출을 제안했다.

그는 "정부의 녹색뉴딜 예산 62조원은 단순토건사업으로서 한시적 노무직 일자리만 만드는 미봉책에 불과하다" 면서 "녹색이 아니라 회색 뉴딜로 토건재벌 중심 경제는 마치 모래위의 성과 같은 거품경제다" 고 비난했다.

그는 대북 문제와 관련해선 "북한 핵 문제를 압박과 압력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너무도 명약관화한 사실이다" 면서 "북한 핵 문제는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바로 공동번영의 방식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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