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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코트렐, '2차 성장기' 돌입..매수<현대證>

현대증권은 5일 KC코트렐에 대해 성공적인 해외진출로 '2차 성장기'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전일 종가는 8230원.

고정훈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26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아시아 개발도상국이 전력부족으로 화력발전소 건설을 증가하는 추세며 국제 환경규제 강화로 청정설비 관련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등 전방산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고 애널리스트는 "매출성장 외에도 급격한 이익개선이 이뤄지는 이유는 지난해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훼손되었던 원가율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면서 "원자재 가격이 경기침체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대형수주의 경우 원자재가격 급등락에도 조정이 가능한데, 현재 수주잔고에서 대형수주의 비중이 70%가 넘어 원가율을 훼손할 수 있는 요소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최근 해외수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내놨다.

그는 "지난해 이후 매출액의 128%에 달하는 2건의 대규모 해외수주가 연속적으로 발생했다"며 "특히 대만 발전소 수주는 단발에 그치지 않고 연속적으로 발생될 가능성이 높은데 대만전력청이 오는 2017년까지 약 13개의 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고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현재 주가가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0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재 수주잔고(3380억원)가 지난해 6월 고점당시의 수주잔고(1300억원)의 2.6배 수준에 달한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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