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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60세에 베드신 계획 세우고 있다"
이미숙은 4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코너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90세까지 연기를 하고 싶은데 앞으로 40년 남은 나의 연기 인생을 어떻게 연기를 해야 하나”라고 고민을 말했다.
이미숙은 자신이 먼저 지난 2007년 20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합의이혼한 이야기를 꺼내 강호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혼은 내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 그는 30년간 주인공만 해오다가 MBC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어머니로 캐스팅됐을 때 "사실 속도 많이 상했다. 엄마 양춘희가 주인공인줄 알았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하기도 했다.
또 영화 '뽕'에 대해 이야기하며 "에로라는 생각을 한번도 안했다. 촬영을 할 때는 신마다 감독님과 싸웠다"고 회상한 이미숙은 강호동이 "몸매관리를 열심히 하신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60세에 베드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농담처럼 말했다.
'건방진 도사' 유세윤이 "그런 영화 벌써 나왔다. '죽어도 좋아'라는 영화가 있다"라고 말하자 이미숙은 "그거 내 영화사에서 만든 것이다"라고 맞받아쳤다.
이밖에도 "배용준은 완벽주의자다. 이렇게 한류스타가 될것이라고 생각 못했다. 예전에 함께 골프를 쳤는데 그때는 서로 이겨야겠다는 생각밖에 안했다"고 말하며 웃은 이미숙은 "학창시절 '미스롯데'에 출전했다. 1등 원미경이 너무 세련돼 '2등은 하겠지' 생각했다. 하지만 차화연과 함께 인기상을 받았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그는 또 "남자친구는 없다"고 못 박았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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