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진동 심한 도심지 주변 낡은 콘크리트 다리 바꾸기 사업 등
코레일이 자연재해로부터의 철도시설물 보호와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올해 중 478억 원을 들여 철도구조물 보수·개량사업을 펼친다.
코레일은 4일 소음·진동이 심한 도심지 주변 낡은 콘크리트 다리 바꾸기 사업 등 호남선 유등리천 외 철도구조물 17곳에 대해 보수·개량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또 구조물 안전진단·점검결과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경부선 삼봉천 등 터널·교량 214곳에 대해서도 보수·보강작업을 한다.
신유현 코레일 토목시설팀장은 “정부시책에 따른 재정조기집행에 동참키 위해 철도구조물 보수·개량사업의 90%를 올 상반기 중 발주하고 예산의 70% 이상을 집행할 것”이라며 “철도이용 고객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열차를 탈 수 있게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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