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 경제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점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 첫 중소기업 방문에 나선다.
백 위원장은 5일 광주 평동산업단지의 가전부품 제작업체인 디케이산업을 방문해 애로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공정거래위원회가 4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백 위원장은 대전을 시작으로 부산(4월14일)·광주(5월29~30일)·대구(6월12~13일), 강원(11월7일)지역을 방문해 중소상공인,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해당지역 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애썼다.
납품단가 조정협의 의무제를 골자로 한 하도급법 개정을 추진 및 시행령 개정으로 원자재가격 변동 등에 따른 하도급대금 조정요건, 절차, 방법 등을 하도급계약서에 명시토록 한 것도 중소기업 방문을 통해 이뤄낸 결과다.
한편 백 위원장은 6일 신양파크호텔에서 지역 상공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공정거래정책방향'에 대한 조찬강연을 열고 공정거래 정책방향 등 공정거래제도가 지역경제에 확산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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