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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러시아 호텔 연내 개관 어려워

롯데호텔이 추진중인 러시아 현지 호텔의 연내 오픈이 어려울 전망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올해 오픈 예정인 마포 롯데호텔(롯데시티)의 개관 시기를 4월로 늦추고, 러시아 호텔도 12월로 연기했다”면서 “하지만 러시아 호텔 개관 일정은 12월도 확정된 것이 아니라 연내 오픈 일정이 미뤄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러시아의 경기 침체가 빠르게 악화된 것도 있지만 러시아 현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애로가 많아 공사 시작도 상당 기간 지연된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2007년 오픈한 백화점과 연계해 올해 안으로 객실 320실과 부대시설을 갖춘 5성급 호텔을 개관하고 면세점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호텔 개관이 연기 되면서 전체적인 글로벌 사업도 당초 일정대로 추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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