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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2Q 주당 순이익 1.58弗(상보)

대형 소비재 생산업체인 P&G(프록터 앤 갬블)의 회계연도 2·4분기(10~12월) 주당 순이익이 월가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P&G의 2분기 순이익이 주당 1.58달러, 총 5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순이익 전망치 1.57달러를 약간 웃돈 것. P&G의 전년 동기 순이익은 주당 0.98달러, 총 33억달러였다.

P&G는 회계연도 2분기 순이익에 커피 사업 브랜드인 폴저스(Folgers) 매각을 통한 주당 순이익 0.63달러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의 210억달러에서 204억달러로 감소했다. 전문가 예상치 207억달러에 조금 못 미쳤다.

P&G는 회계연도 3분기(1~3월) 주당 순이익 전망치는 0.78~0.86달러로 예상했다. 전문가 예상치 0.85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다만 매출은 2~7%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주당 순이익 전망치는 4.28달러로 제시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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