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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훈련 병행 중소기업 300개소 87억원 지원

노동부는 일과 학습을 결합한 현장훈련을 실시하는 중소기업 300개소에 87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사업안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학습조 활동, 학습공간 구축, HRD 컨설팅 등을 실소요비용의 70%까지 최대 3년간 지원한다.

또 현장혁신과제를 엔지니어 등 전문가와 함께 협력학습을 통해 해결하는 OJL(on-the-job Learning)과 전문고치가 직접 방문해 최고경영자(CEO)와 근로자 대상으로 학습하는 Coaching도 올해부터 지원부문에 새로 추가됐다.

학습조직화 지원을 신규로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27일까지 산업인력공단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이와 함께 노동부는 중소기업에서 중장기 유급휴가훈련과 신규인력 채용에 52억원을 투자, 소요되는 실비용의 7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급휴가훈련은 기업의 핵심인재를 대상으로 대학, 연구소, 대기업 연수원, 민간훈련기관 등에 1월이상 1년미만의 전문과정에 훈련을 보내면 되고, 신규인력 인건비 지원은 유급휴가훈련 기간 뿐만 아니라 필요할 경우 훈련의 사전준비기간과 사후관리기간까지도 지원받을 수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인재투자 전략을 통해 경영위기를 앞서서 극복하고 미래의 경쟁력을 선점하려는 중소기업에게는 커다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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