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29일 IOPC 1992(The International Oil Pollution Compensation Fund 1992;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로부터 2766억원 규모의 구성소송을 피소당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5.2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청구내용은 태안사고로 인한 손해 미화 2억불 및 이자를 보상해달라는 것이다.
회사측은 "이번 건은 우리나라에 제기돼야 할 소송이므로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절차로 단일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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