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300,449,0";$no="200901291355065839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위고글로벌을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드래곤플라이가 올해를 '글로벌 게임기업 도약의 해'로 선언하고 550억원의 매출에 270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기관투자가, 애널리스트,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여의도 63빌딩에서 가진 기업설명회에서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안정적인 글로벌 네크워크 및 시장 공략 기반 구축을 위해 중국을 시작으로 주요시장에 현지법인 설립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해외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각국 현지화 전략과 효율적인 게임개발인력을 운영하고 다양한 컨텐츠 확보로 해외시장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대표는 "해외시장 공략과 퍼블리싱사업 강화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컨텐츠를 사업화해 원소스멀티유즈(OSMU)의 가치창출을 이뤄낼 것"이라면서 "앞으로 드래곤플라이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카르마온라인, 스페셜포스 등 온라인 FPS게임 명가로 알려진 게임기업으로 지난해 가 집계한 매출이 340억원, 영업이익이 190억원을 기록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자체적으로 개발해 오픈베타서비스 실시중인 카르마2와 올해 출시 예정인 스페셜포스2로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SNK와 액티비전 등 글로벌게임기업과 전략적 제휴로 글로벌 퍼블리싱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SNK의 대표 아케이드 게임인 메탈슬러그와 킹오브파이터즈(KOF), 사무라이쇼다운(SS)과 액티비전의 퀘이크워즈(Quake Wars)온라인의 퍼블리싱 사업으로 유럽과 아시아, 북미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청사진도 꺼냈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해 12월 위고글로벌 최대주주로 올라선 후 지난 6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경영권을 인수해 우회상장 진행 중에 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직상장하려다 세계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철회, 우회상장을 추진 중"이라며 "자금을 확보해 해외진출, 게임개발, 퍼블리싱사업 등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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