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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박용하가 영화를 촬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을 털어놨다.
박용하는 28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작전'(제작 비단길·감독 이호재)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극중 강현수란 인물이 처음 등장부터 마지막까지 변화되는 3가지 모습에 대해 끊없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 촬영 중에 쉽게 연기했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강현수가 처음 등장부터 마지막까지 변화되는 3가지 모습에 대해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3가지 모습은 처음에 주식을 모를 때와 개미로 작전 중일 때 그리고 작전에 개입됐을 때"라며 "촬영 내내 고민이었다. 지금도 '잘 표현됐을까'라고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주식에 대해 어떤 공부를 했는가'라는 질문에 그는 "간접적으로 책을 토대로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전작인 SBS 드라마 '온에어'의 성공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가'에 대한 질문에 그는 "전작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18세 등급을 판정받은 것에 대한 불안감은 있다. 무조건 잘 될거라 믿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캐릭터가 풍성해 보인다는 칭찬에 그는 "내 연기력보다 촬영 중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호흡이 좋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여진 것"이라며 "쉽지 않았지만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작전'은 찌질한 인생을 한방에 갈아타기 위해 주식에 뛰어든 한 평범한 남자가 작전세력에 엮여 모든 것을 건 승부를 펼치는 영화다. 오는 2월 12일 개봉.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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