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8일 삼성전기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양호하나 올해 1·4분기 영업적자 규모가 예상보다 클 것이라며 목표가를 4만6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승호·이주현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167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 늘었고 영업이익은 39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7%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급격한 경기 위축과 수요부진의 영향으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 감소한 4조1640억원, 영업이익은 62% 감소한 5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해외 업체와의 극심한 가격경쟁과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는 것.
이 애널리스트는 "다만 LED는 기존 조명을 대체하는 수요가 빠르게 늘어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76%, 5%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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