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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두산 경영대상'에 두산밥콕


'2009 두산 경영대상'에 영국의 두산밥콕이 선정됐다.

두산은 최근 두산경영대상 수상 대상자로 발전소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지난 2006년 인수한 영국의 두산밥콕을 선정했다.

두산 경영대상은 각사의 경영실적, 영업이익(EBIT) 성장 등 최고의 성과를 거둔 계열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시상에는 경영대상에 두산밥콕, 경영혁신상에 두산중공업 원자력BG, 특별상에는 두산DST 및 SRS 코리아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상으로는 예전 쌀을 담던 말통을 본떠 만든 '황금말(斗)통을 수여했다. 두산은 '한 말(斗), 한 말 차근차근 쉬지않고 쌓아올려 산(山)같이 커져라'는 취지에서 '두산(斗山)'이라고 명명한 고 박승직 창업주의 유지를 받들어 '황금말(斗)통'을 특별히 제작해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두산밥콕은 기존의 발전서비스 사업 이외에 신규 발전 시장을 적극 공략해 전년대비 영업이익(EBIT)을 120% 성장시켰으며 순현금수지(FCF)는 250% 늘렸다. 특히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해 지난해에 브라질 페셈(PECEM) 석탄화력발전소에 공급되는 350mW급 보일러 4기를 수주하기도 했다.

경영혁신상을 받은 두산중공업 원자력BG는 미국이 발주한 차세대 원전인 'AP1000' 6기를 전량 수주했으며 원자력 발전소의 핵심 기술인 원자력발전소 계측제어 기술 시스템(MMIS) 및 원자로 냉각 펌프(RCP)의 국산화에 성공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특별상에 선정된 두산 DST는 K21 전투 장갑차 양산 안정화 및 용접로봇 양산기술을 확보하고 최초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냈다. 또 SRS코리아는 성공적인 턴어라운드를 수행해 전년대비 EBIT가 68% 증대됐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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