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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후배가수가 '선생님'이라고 불러 충격"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가수 앤디가 후배가수로부터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듣고 충격에 빠졌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앤디는 지난 21일 진행된 생일파티에서 "지난해 11월, 방송차 해외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모 아이돌그룹의 멤버가 내 옆에 앉기를 어려워했다. 그래서 내가 편하게 앉으라고 하자 그 후배가 '네. 선생님'이라고 대답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선생님'이라는 단어에 너무 충격을 받았는데, 생각해보니 그 멤버와 내 나이차가 10년도 더 되더라"고 밝혔다.

앤디가 '선생님'이라는 단어를 싫어해 앤디가 직접 제작한 후배 듀오 점퍼는 앤디를 '대장님'으라고 부르고 있다. 점퍼의 로키는 "사장님은 너무 멀게 느껴지고, 선생님은 너무 나이 들어 보인다고 싫어하셔서 친근하게 대장님으로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생일파티에는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멕시코 등 10여개국에서 팬 180명이 소수정예로 모였다.

21일 곰TV 뮤직 채널 '쇼미더뮤직'을 통해 생중계된 앤디 생일파티는 총 관람 인원이 11만3533명을 기록하고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3만 5000명에 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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