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한게임, 2009년 새롭게 뛴다

NHN(대표 최휘영)은 게임포털 한게임의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게임포털로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하겠다는 의지를 22일 밝혔다.

이날 NHN은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게임 인비테이셔널2009'를 개최하고 올해 선보이는 블록버스터 게임 'C9, 테라, 깅덤 언더 파이어, 워해머온라인' 등 4종을 선보였다.

또한 올해 한게임은 '내맘대로 지구별, G2, 졸리타이밍, 조이서클' 등 우수 한국 게임 개발사가 개발한 캐주얼 게임 약 6종을 선보이고 일상 생활의 재미를 게임으로 만든 생활형 게임과 '한자마루'와 같은 교육용 게임 분야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같은 게임 라인업을 바탕으로 한게임은 게임 매니아 층뿐 아니라 가족과 여성, 저연령층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게임 사용자층을 확대하고 각각의 게임 특성에 맞는 다각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어갈 전략이다.

이와 함께 한게임은 웹보드 사용자 보호를 위한 UPP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우수한 국내 개발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NHN 김정호 게임사업 본부장은 "2009 기축년(己丑年) 한 해는 국내 최초로 인터넷 게임 포털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개척한 한게임이 서비스 10주년을 맞는 해"라며 "글로벌 퍼블리셔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게임은 현재 회원수 3000만명, 동시접속자수 29만명, 1일 순방문자수 300만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웹보드 게임과 역할수행게임(MMORPG) 등 340여종의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