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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설 연휴 산불 특별경계령’ 발령

24~27일 설 연휴 산불상황실, 산불진화헬기 24시간 비상대기

오는 24~27일 설 연휴기간 전국에 ‘산불 특별경계령’이 떨어졌다.

이는 새해 들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1월 중순까지 예년의 3배, 지난해보다는 7배 이상 많은 산불이 일어나고 있고 설 명절 연휴 중 성묘를 위해 산을 찾는 성묘객들이 크게 늘면서 산불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21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 소속기관 등에 ‘산불 특별경계령’을 발령, 설 연휴엔 산림청 산불상황실에 국장급 이상 간부의 통제 아래 24시간 산불 비상경계태세를 유지토록 했다.

또 전국 7개 산림항공관리소엔 2~3대의 산불진화헬기가 늘 출동태세를 갖추도록 하고 전국 지방산림청을 비롯한 산림기관에도 산불비상근무체제를 갖춰 운영토록 했다.

특히 방화에 따른 산불과 야간산불에 대비, 전국 주요 산불취약지에 산불감시원을 늘려 배치하고 순찰경계를 강화토록 했다.

귀성이 본격 시작되는 23일엔 산림청장을 비롯한 산림청 직원들이 전국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휴게소 등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산불조심캠페인을 펼친다.

한편 산림청은 최근 산불이 늘면서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보름쯤 앞당기고 지난 17일부터 산불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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