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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꽃보다 남자' OST로 방송활동 돌입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KBS 화제의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음악프로그램까지 접수할 태세다.

SS501은 이 드라마의 OST '내 머리가 나빠서'로 공식 활동키로 결정하고 다음주 지상파 음악방송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정했다.

SS501의 한 관계자는 "'U R MAN' 활동이 끝난 후 다른 곡으로 활동하려고 했는데, '꽃보다 남자'의 반응이 좋아서 OST로 무대에 서기로 결정했다"면서 "현재 이 곡으로 연습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내 머리가 나빠서'는 각 음원사이트를 휩쓸고 있는 '꽃보다 남자' OST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곡은 싸이월드 등 음원차트에서 소녀시대, 윤미래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당초 김현중의 테마곡으로 쓰일 예정이었지만, 반응이 좋아 엔딩곡으로 자주 쓰이고 있기도 하다.

한편 '꽃보다 남자'는 김현중, 이민호 등 '꽃미남 돌풍'을 일으키며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10~20대 여성들은 물론 소녀 감성을 지닌 중년 시청자들까지 다수 확보하며 25%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인 '에덴의 동쪽'과의 차이를 1%포인트 가량으로 좁혔다. 최근에는 김현중-구혜선-이민호의 '치열한' 삼각관계로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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