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체국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전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보이스피싱과 관련해 경찰, 금융기관, 개인고객 등의 요청으로 우체국 예금계좌를 지급 정지, 혹은 지급정지 후 해제한 건수가 2007년 1210건에서 2008년에는 3695건으로 급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우체국 예금 지급정지는 2007년 1032건에서 2008년 3541건으로 늘었으며, 지급정지 후 해제한 건수는 2007년 178건에서 2008년 154건으로 줄었다.
최용선 기자 cys4677@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