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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아파트 시설 업그레이드 지원

1월30일까지 각 동주민센터에서 접수

중구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주택법이나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하여 건립된 공동주택 시설물중 하자보수 기간이 경과하고 준공 5년 이상인 시설물의 개보수를 지원해 주는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는 중구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에 따른 것으로, 지원대상은 20세대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인 아파트 37개 단지 1만3762가구다.

◆시설 개보수에만 지원, 신규 시설물은 지원 안해

지원 분야는 ▲단지내 주도로 및 가로등의 유지보수 ▲주도로상 450m/m 이상 하수도의 보수 및 준설 ▲어린이놀이터ㆍ경로당ㆍ녹지공원ㆍ독서실ㆍ주민운동시설 등 주민복지시설의 보수 및 교체 ▲기타 구청장이 공익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공공시설 등이다.

공공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소요비용의 70%까지 지원하며, 용도는 시설물의 개보수에 국한한다.

그러나 신규 시설물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지난 해 12월 중구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 일부가 개정돼 주민복리시설중 어린이놀이터와 경로당ㆍ녹지공원 등만 해당됐던 지원 범위가 독서실ㆍ도서관ㆍ주민운동시설ㆍ주민집회소 등으로 확대됐다.

지원 비율도 지난 해까지는 소요 비용의 일부만 지원하였으나 올해부터 예산 범위내에서 소요비용의 70%까지 늘어났다.

게다가 구민 전체를 위해 도로 등 개방된 시설은 구에서 전액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의 부담이 그만큼 덜어지게 됐다.

신청은 해당 공동주택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지원 요청 사업을 결정하여 30일까지 각 동주민센터에 신청서·산출기초서·의결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청에서 현장 조사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한 후 구청 사업별 관련 부서에서 직접 사업을 시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동주민센터와 구청 주택과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0개 단지 23개 사업 지원

중구는 지난 2006년 4개 아파트 단지 11개 사업에 2억2200만여원을, 2007년에는 10개 단지 19개 사업에 4억8268만1000원 예산을 지원했다.

그리고 2008년에는 9억1379만5000원 예산을 지원하여 남산타운 임대아파트 승강기 설치 및 신당삼성아파트 조경 보수 공사 등 10개 단지 23개 사업을 완료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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