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사회는 2009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을 오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40일간 전국 16개 시·도에서 일제히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전국 적십자회비 모금목표는 지난해 427억원에서 4억원 정도 늘어난 431억원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6억원 경기 82억원 부산 33억원 광주·전남 26억원 경남 26억원 대전·충남 25억원 경북 24억원 인천 22억원 대구 21억원 전북 17억원 강원 15억원 충북 14억원 울산 11억원 본사 7억원 제주 5억원 순이다.
회비모금의 대상은 20세 이상의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기타 회원가입희망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만20세미만과 70세 이상의 세대주, 장애인세대주, 적십자후원회원과 국군회비납부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회비 권장금액은 세대주,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로 나뉘며 ▲세대주는 6000원 이상 ▲개인사업자는 2만원 이상, 법인의 경우는 균등할주민세를 기준으로 5단계로 나누어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이상이 권장되며, 학교 및 종교단체 등은 전년도 수준으로 결정된다.
적십자회비는 대한적십자사 명의의 회비모금 지로용지에 기재된 권장금액을 전화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한 ‘입금전용지정계좌, 휴대폰(1577-8010), 편의점(훼미리마트,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 지로사이트(www.giro.or.kr)을 통한 24시간 납부가 가능하다
또 가까운 금융기관의 지로수납창구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적십자회비 모금은 모금목표 427억원에 431억이 모금돼 목표대비101%의 실적을 보였다.
김성배 기자 sb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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