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9일 1.19 개각에서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이 교체된 것과 관련,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개각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번 개각은 전체적으로 경제살리기를 위한 개편에 초점을 맞췄다"며 "박 수석은 이미 알려진 대로 관계기관에서 떳떳하게 조사를 받겠다는 뜻에서 대통령실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병원 경제수석은 우리금융지주 회장 재직 시절 직무수행과 관련해 감사원이 내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15일 알려지면서 그동안 사퇴 압박에 시달려왔다.
감사원에 따르면 박 수석은 우리금융지주 회장 재직 시절 A기업에 대한 대출 편의를 지시한 의혹과 함께 유력 컨설팅 업체에 과다한 용역비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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