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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영어도서관과 장난감 대여점이 한 곳에...

마포구 옛 도화1동 동사무소를 어린이복합청사로 리모델링, 29일 개관

마포구와 서강대학교가 공동운영하는 도하동자치회관은 영어도서 열람 및 대출은 물론 원어민 연구원, 영어전문사서 등 북시터가 배치돼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층엔 장난감 대여점, 2층엔 어린이 영어도서관이 있는 ‘어린이를 위한 복합청사’가 마포구 도화동에 29일 개관한다.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동 통합으로 남게 된 옛 동청사를 리모델링해 어린이 영어도서관과 장난감 대여점, 어린이 취미교실 등으로 꾸며 주민들에게 되돌려준다고 밝혔다.

이 도화동 자치회관(마포구 복사길 57)은 2007년 1월, 도화1동과 도화2동이 ‘도화동’으로 통합되면서 남은 옛 도화1동청사를 재단장한 것이다.

지난해 9월 착공된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어린이영어도서관(2층)과 어린이 취미교실(3,4층)이 새롭게 조성됐으며 이 공사로 임시 휴점했던 마포장난감대여점(지하1층, 지상1층)도 함께 재오픈한다.

이번 공사에는 총 11억원이 투입됐다. 이 건물은 지하 1,지상 4층으로 대지면적 391.60㎡, 연면적 933.04㎡ 규모다.

■ 마포구-서강대학교 공동 운영,

새로 문을 여는 마포어린이영어도서관(관장 차수진)은 총 5000권의 영어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십진분류에 의한 체계적인 도서관을 표방한다.

특히 영어 도서의 열람, 대출 뿐 아니라 뉴욕주립대 영어교육과 출신의 관장을 비롯 원어민, 한국인 연구원, 영어전문 사서가 배치돼 어린이들에게 영어독서 가이드를 해준다.

이를 위해 영어교육의 선도기관인 서강대학교가 위탁 운영을 맡는다.

이 도서관은 서가 외에 여러 개의 스터디룸이 마련돼 다양한 영어독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술, 음악활동과 연계한 책 읽어주기 강좌가 진행된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책을 읽고 토론, 표현 연극, 북아트 등 영역별로 다양한 독후활동을 해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이와 함께 어머니 및 성인 대상의 영어독서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강대학교가 독자 개발한 것으로 월 2만~3만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마포 어린이 영어도서관은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도서열람을 할 수 있으며 연 3만원의 대여료를 내고 대여도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쉰다.

19일부터 시험 운영에 들어가는 이 도서관은 기간 중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설명회, 아동대상 영어독서지도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 이 기간동안 프로그램 수강생도 선착순 모집한다.☎ 마포어린이영어도서관 02)716-3987~8

■ 장난감대여점, 어린이 취미교실 등도 함께 입주해

한편 도화동 자치회관 1층에 입주한 마포장난감대여점도 19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29일 재개관한다.

이 대여점은 총 215종, 1900여점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다.

마포구민 또는 마포구 소재 직장인 등이 이용할 수 있으며 연회비 1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 마포장난감대여점 02)712-2487~7

또 이 건물의 3,4층은 도화동주민센터의 자치회관 프로그램 중 어린이 프로그램이 이관돼 19일부터 운영을 개시한다.

어린이칼라믹스, 아동미술심리, 어린이댄스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취미·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도화동주민센터 02)712-2615

구는 향후 이 자치회관의 어린이영어도서관과 장난감 대여점을 연계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너지효과를 낸다는 구상이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주민편익시설을 새로 짓는 대신 남은 유휴청사를 활용해 어린이를 위한 공공시설로 리모델링했다”며 “이 시설을 이용하면 자녀를 가진 부모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교육비와 보육료 등 양육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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