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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주유소 습격 사건', 주인공 캐스팅 확정


[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뮤지컬 '주유소습격사건'의 주연배우 캐스팅이 확정됐다.

19일 제작사 드림캡쳐에 따르면 배우 최재웅 이율 문종원 이신성이 '주유소습격사건'의 주연배우들로 캐스팅됐다.

리더 노마크 역은 뮤지컬 '쓰릴미' 'Who?' 등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최재웅이 캐스팅됐다.

최재웅은 뮤지컬 '지하철 1호선' '판타스틱스' '청년 장준하' '어쌔신'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에도 출연하며 연기 폭을 넓혔다.

이율은 세상에 인정받지 못한 비운의 가수 딴따라 역을 맡았다.

이율은 데뷔작 '쓰릴미'와 '파이브 코스러브'를 통해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험상궂은 외모 탓에 항상 오해를 사는 무대포 역에는 영화배우 유오성과 비슷한 외모의 문종원이 캐스팅됐다.

문종원은 뮤지컬 '노틀담의 꼽추' '폴몬티' '맨오브라만차'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대형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쌓았다.

아울러 '그리스' '천사의 발톱' '사랑은 비를 타고' '순정만화' '19 그리고 80' 등 여러 뮤지컬과 연극에서 활약한 이신성은 뻬인트 역을 맡아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뛰어난 패션 감각을 선보인다.

한편 '주유소습격사건'은 3월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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