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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2009년초 드라마들의 강세와 예능 프로그램의 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주 주간 시청률(1월 12일~1월 18일) 톱10에 드라마는 8개, 예능프로그램은 2개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1위부터 5위까지는 드라마가 장악했다. 톱5에 든 '아내의 유혹'(32.7%), '에덴의 동쪽'(27.5%), '집으로 가는 길'(26.5%), '내사랑 금지옥엽'(25.6%), '유리의 성'(25.3%)은 모두 25%가 넘는 시청률로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예능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프로그램은 역시 18주째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SBS '일요일이 좋다'1부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다. '패떴'은 23.1%로 6위에 올랐다.
9위에 오른 KBS2 '해피투게더 시즌3'(19.6%)는 KBS2 주말드라마 '천추태후'(19.5%)에 단 0.1%포인트 앞서며 가까스로 9위에 올랐다.
지난 연날 '황금어장', '무한도전', '해피선데이', '일요일일요일밤에' 등이 무더기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예능 강세가 두드러졌던 것에 비하면 최근에는 드라마의 약진이 눈에 띈다.
한 방송관계자는 "국내 시청자들은 예전부터 예능보다는 드라마에 더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연말 예능의 강세는 일시적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새해가 시작되고 새로운 드라마들이 연이어 선보이며 드라마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이같은 드라마 강세, 예능 약세 판도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지켜볼 일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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