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4일 전반적인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해 수요 불확실성을 이유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장정훈, 이종욱 애널리스트는 "대부분 가전업체들이 소비 위축으로 인해 구체적인 올해 전망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TV 수요 회복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워 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고 밝혔다.
장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LCD사업부가 가장 영업환경이 좋다"며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의 시장점유율 확대나 패널가격 회복이 관건이라고 판단해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에 대해서는 북미시장에서 PDP TV 선호도 확대와 2차전지 부문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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