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3일까지 '외국인 관광택시' 운전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관광택시는 나비콜, 엔콜, 친절콜, S택시, 하이콜 등 5개 브랜드택시 운전자 가운데 영어, 일어 회화가 가능한 운전자만 지원할 수 있다.
이들은 외국어 회화테스트를 거쳐 적격자를 선정한 후 16시간의 관광교육을 받게되며, 교육 우수자 순으로 오는 3월부터 시범사업에 투입된다.
이에 앞서 오는 15일 오전10시 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외국인 관광택시 운전자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스마트카드 관계자가 택시사업자 참여요건, 서비스 운영안내 및 운전자 교육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관광택시 도입 활성화를 위해 관광업계와 주한외국상공회의소,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 등과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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