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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실적 넘어선 논리적 포인트 주목<동양종금證>

동양종금증권은 13일 현대차에 대해 실적 불안감을 뛰어넘을 몇 가지 논리적 포인트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불투명한 경기상황과 급변한 증시 상황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0만2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상민 애널리스트는 "올해 현대차는 주가 차별화를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며 "현대차의 시장지배력 대비 주식시장 평가가 왜곡돼 있어 그 차이의 축소과정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최근 시장점유율은 4.2%지만 지난해 말 기준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의 1.6%에 불과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또한 "현대차에 유리하게 전개되는 시장구조 변화 역시 주가 차별화에 힘을 더할 배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고 고급화를 지향하던 소비패턴이 작고 경제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것은 현대차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그는 현대차의 분기별 실적 흐름에 대해 1분기 최악, 2분기 다소 완화, 3~4분기 평년수준 회복 추세를 전망했다. 그는 "비록 단기적인 실적흐름이 매력적이지 않더라도 현대차의 주가 차별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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