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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너마저! 구제금융 요청 가능성 커

올 차 판매 1200만대 밑돌면 위기...전문가들 "1200만대 어렵다"

미국 빅3 자동차 업체 중 비교적 탄탄한 것으로 평가받던 포드가 정부에 구제금융을 요청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경기 침체로 올해 미국의 자동차 판매 실적이 예상치보다 10% 이상 악화될 경우 포드도 독자생존을 포기하고 정부에 손을 벌릴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포드는 올해 미국시장에서 1220만대의 차량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같은 예상치가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컨설팅 업체인 렉싱턴의 경우 올해 1000~15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추정했다.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도 각각 1080만대와 1100만대를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차량 판매가 1200만대에 미칠지 못할 경우 포드는 최소한 90억달러의 지원금을 정부에 요청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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