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나영 "샬롯 램플링의 연기에 질투 느낀다"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배우 이나영이 프랑스의 명배우 샬롯 램플링의 연기에 질투와 매혹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나영은 오는 21일 시네마테크 부산을 찾아 관객과 함께 자신의 추천작을 관람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네마테크 부산은 예술영화를 상영하고 독립영화 제작을 후원하는 영화문화기관. 시네마테크가 2006년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수요시네클럽은 영화와 관객, 영화인이 만남의 장으로 그동안 박찬욱, 봉준호, 류승완, 김지운 등 유명 감독과 정성일 평론가 등이 참여했다.

이나영은 이날 행사를 위해 직접 프랑스 영화 '사랑의 추억'(감독 프랑수아 오종)을 추천하며 "영화 속 여배우 샬롯 램플링의 연기에 매혹과 질투를 느낀다"고 밝혔다.

이나영은 이 행사에서 한 시간여 동안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즉석에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소속사 BOF 관계자는 “이나영이 배우로서 시네마테크와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기회가 없어 자주 뵐 수 없었던 영화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여서 더욱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의 추억'은 '8명의 여인들' '스위밍 풀' 등으로 유명한 프랑스 감독 프랑수아 오종의 작품으로 여름 휴가 도중 25년 동안 함께 지낸 남편이 실종되자 아내가 불안과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샬롯 램플링은 이 영화에서 보여준 섬세한 연기로 2002년 프랑스의 아카데미 시상식에 해당하는 세자르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한편 이나영이 참여하는 시네마테크 부산의 '수요시네클럽' 행사는 21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