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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인하 '약발'..은행들 속속 금리인하 동참

한국은행이 또 한번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해 사상 최저인 2.50%포인트로 운용하기로 함에 따라 은행들이 속속 금리인하에 동참하고 있다.

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하자 은행들은 금리인하 시기와 폭을 조율 중에 있다.

그동안 은행들의 금리인하 발목을 잡았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급속 하락하며 전일 15년6개월만에 사상 최저치인 3.25%에 마감함에 따라 은행들도 예대 금리를 낮출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이날부터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0.5%포인트에서 0.6%포인트로 인하키로 했다.

3개월 확정/연동형 금리는 각각 기존 4.1%, 4.3%에서 0.6%포인트 내린 3.5%, 3.7%로 인하했고, 1년제 예금상품도 5.5%에서 5.0%로 0.5%포인트 떨어졌다.

하나은행 뿐만 아니라 국민, 우리은행도 속속 금리 인하에 동참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금리인하 예정이며 시기와 폭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유윤정 기자 you@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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