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9일 한라건설에 대해 현금 흐름 개선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최근 정부의 건설 구조조정과 건설 활성화 정책을 통해 우량한 건설사의 재무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다"며 "과도한 차입금과 건설PF에 대한 우려 또한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이어 "인천 청라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로 최근 경인운하 계획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분양률이 우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대전과 인천 두 사업지의 분양과 건설이 진행되면서 토지매입 자금도 회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설PF는 주택부문의 건설 진행에 따라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진수 기자 h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