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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업계가 설 대목을 맞아 속속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가운데 CJ GLS(대표 민병규)도 12일부터 31일까지를 설 특수 운영기간으로 선정하고 완벽 배송준비에 들어갔다.
업계는 이달 12일부터 설 연휴기간에 지난해 대비 20% 가량 늘어난 총 760만 박스의 택배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CJ GLS는 우선 이 기간 동안 '설 특수 전담반'을 설치 운영한다.
CJ GLS는 전담반을 통해 각 터미널의 운영상황을 체크하고 기상이변이나 교통상황에 대한 비상 대책 전달 등 운영지원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전국 터미널을 운행하는 간선차량을 20%정도 증편하며 용달차량, 퀵서비스, 오토바이 등도 추가 확보한다.
터미널에서 선물을 분류하는 아르바이트 인력과 배송보조원 등도 전국적으로 10%정도 추가 모집해 투입할 계획이다. 또 그리고 옥천, 용인, 청원의 허브터미널은 물론 4000여 대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배송망을 풀 가동해 선물을 분류, 배송할 계획이다.
과일이나 생선, 정육 등의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택배 선물을 최우선으로 배송하며 필요한 경우 보관을 위해 냉동 냉장 보관소도 운영한다.
문호경 택배사업본부 부장은 "성수기에는 콜센터 연결이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일주일정도 여유 있게 선물을 보내는 것이 좋다"며 "선물 물량이 폭주하기 때문에 저녁 늦게 배송이 이뤄지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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