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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딸 전보람, 가수 활동 대한 심경 고백


[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가수 전영록이 최근 가수로 데뷔한 딸 전보람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MBC '네버엔딩스토리'에는 최근 17집 앨범을 내고 활동을 재개한 전영록과 아버지가 작곡한 '그 후론'의 리메이크 곡으로 데뷔한 전보람이 출연해 가수 활동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전영록은 "내 데뷔 시절 아버지 황해는 벽이었다. 연예인 2세의 아픔을 알기 때문에 보람이의 연예 활동을 탐탁지 않아 했다"고 털어놨다.

전보람 역시 "부모님의 후광을 얻어 데뷔하기 싫어 몰래 준비했다. 오디션에 수도 없이 떨어져 이 길이 맞나 고민했던 적도 있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전영록은 전보람의 라이브 무대에서 직접 코러스를 해주고, 무대매너를 가르치는 등 든든한 후원자임을 자처하기도 했다.

전영록은 "딸과 함께하는 공연은 내가 더 떨린다"고 말했으며, 전보람은 "앞으로는 긴장하며 보시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영록과 전보람이 함께 출연한 '네버엔딩스토리'는 7일 오후 6시 50분 방송된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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