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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新프리미엄산금채’ 출시

매일 발행, 최저가입 1000만원으로 하향

산업은행은 상품성이 강화된 신프리미엄산금채(창구매출)를 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존 월1회 발행방식에서 매일 발행방식으로 변경한 것으로, 최저가입금액을 1000만원(기존 개인 2000만원, 법인 1억원)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객들에게 기준금리에 더해 최대 실세금리 수준까지 추가금리 혜택을 주도록 설계됐다. 2일 발행 기준금리는 3년 복리채 기준으로 4.9%다.

상품 구성 또한 다양화됐다. 복리채(1년, 3년, 5년, 10년), 이표채(3년, 5년, 10년), 거치식이표채(3년, 5년, 10년) 등 총 10가지 형태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거치식이표채의 경우 발행 후 일정기간 후부터 이자가 지급되며, 거치기간 동안 발생하는 미지급이자는 복리로 재투자된다. 이에 따라 이자지급 개시시점을 조절할 수 있어 종합과세 등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원할 경우 산금채 이자를 산업은행이 운용중인 30여가지 주식형펀드에 재투자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중도매입상환이 가능한 상품으로 100% 유동성을 보장하며, 별도 중도해지수수료도 없다. 시장금리에 연동되는 매입상환금리를 적용해 매입가격을 산출받기 때문에 시장금리 하락시에는 추가이익을 얻을 수도 있다. 시장금리 상승시에도 만기 보유할 경우 원금 및 확정이자를 보장받는다.

이번 상품은 수시로 계좌분할이 가능해 분할인출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박병호 산업은행 자금부장은 “민영화에 대비해 안정적 자금 조달원인 창구매출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고객친화적으로 산금채를 상품개선했다”며 일반고객의 산금채 투자 확대를 기대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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