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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데니안, 키스신 도전?…3번만에 성공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그룹 god의 멤버 데니안이 김구라와 키스신에 도전했다.

독자적인 활동 이후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데니안은 최근 대학로에서 연극배우로 활동 중. 김구라는 이런 데니안을 만나 그의 상대배우 역할로 나서 연기 연습을 도왔다.

하지만 두 사람이 연습할 내용이 키스신이었던 것이 문제. 키스 연기 직전에 계속 웃음이 터지는 바람에 두 사람은 세 번 만에 키스 장면을 성공시켰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SBS '절친노트' 중 김구라가 과거 신세를 진 스타들을 찾아가 스타의 일일도우미로 변신하는 '잘 부탁드립니다' 코너를 통해서다.

이날 김구라는 "오랜만에 보니 잘 생겨졌다. 송승헌 닮았다"며 데니안에 대해 남다른 친근감을 표시했다. 이어 데니안은 "나이가 드니까 그냥 늙은 것뿐"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구라는 이날 데니안을 위해 연극홍보까지 나섰다. 일일도우미로서 대학로 길거리에서 "데니안이 연극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시민들 한 명 한 명에게 열띤 홍보전을 펼친 것.

그는 연극 홍보 이외에도 데니안이 연습하는 연습실을 청소하고, 대본 연습을 함께하는 등 일일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방송은 2일.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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