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SK브로드밴드가 '컨버전스 1위'를 향해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해가 될 것이다"
SK브로드밴드 조신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나해는 SK가족으로 '혁신적 컨버전스 리더'의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여 이같이 밝혔다.
조 사장은 "올해는 컨버전스 향방을 가르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IPTV, 인터넷전화 등 신규 서비스 경쟁이 늘고 사업자간 M&A와 SO 대형화 등 시장은 더욱 더 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조 사장은 컨버전스 리더로 나아가기 위해 올 해 경영목표를 '컨버전스 리더십 확보를 위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로 정했다.
이를 위해 ▲가입자 턴어라운드를 통한 컨버전스 경쟁 교두보 마련 ▲고객가치 등 본원적 경쟁력이 가입자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 ▲경영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매니지먼트 인프라 혁신 등을 제시했다.
또 조 사장은 "기업의 영속적인 발전이 비단 숫자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이제 속도 경쟁, 숫자 싸움에서 신뢰 경쟁, 가치 경쟁, 문화 경쟁으로 패러다임을 넓혀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cys46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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