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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우 이미숙이 10년만에 둥지를 옮겼다.
이미숙의 새 소속사 호야스포테인먼트 측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숙이 호야스포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고 송선미, 정태우, 김유진, 심훈기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고 발표했다.
현재 '에덴의 동쪽'에서 이동철(송승헌 분)의 어머니 양춘희 역을 연기하고 있는 이미숙은 소속사를 옮기며 "연예계가 전반적으로 불황에 빠진 요즘 이 시기에 적절히 대응하고 전략을 구사하는 회사를 고심하다 '호야스포테인먼트'를 선택했다. 10년만에 소속사를 옮긴 만큼 새 마음가짐으로 연기에 매진해 대중들에게 감동을 주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미숙은 '에덴의 동쪽'에 이어 내년 2월 방송예정인 SBS대하드라마 '왕녀 자명고'에도 캐스팅돼 함께 촬영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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