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짐 모나코호";$txt="";$size="510,335,0";$no="200901020625216812840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삼성중공업이 조선업계에서 소띠해 첫 번째 선박 수출의 테이프를 끊었다.
삼성중공업은 새해 첫날인 1일 그리스의 컨테이너선 전문 운송회사인 다나오스사에 4250TEU급 컨테이너선을 인도해 올해 첫 번째 수출선박으로 기록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인도된 짐 모나코(ZIM MONACO·사진)호는 길이 260미터, 폭 32미터이며 20피트짜리 컨테이너 4250개를 적재하고 24.5노트(약 45Km/h)의 속도로 운항 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3월에 건조를 시작해 9개월만에 완성했다.
삼성중공업은 발주량 감소 속에서도 작년에 총 54척, 153억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50억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또 남은 조업 물량은 약 500억달러로 40개월치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기존에 운영하던 드라이도크 3기와 플로팅도크 2기에 이어 3번째 플로팅도크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해 연간 생산량을 작년 53척에서 20% 증가한 63척으로 늘릴 계획이다.
3번째 플로팅도크는 부양능력 12만t으로 연간 8000TEU급 이상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을 건조할 수 있는 세계최대 규모이다.
안승현 기자 ziroko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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