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과오납 환급금 찾아주기.. 위텍스서 조회·신청 가능
전남도가 잠들어있는 환급금 돌려주기에 두팔을 걷어붙였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국세환급 또는 이중납부 등으로 발생한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법인·소득세 경정에 따른 과오납금과 자동차 이전시 이미 납부한 자동차세 일괄·이중 납부에 따른 과오납금, 과세관청에 잘못 부과된 세금 등 총 7억5400만원에 대한 환급활동을 벌인 결과 11월 현재까지 4억8400만원이 납세자에게 돌아갔다.
과오납금 조회·신청은 행정안전부 지방세통합정보시스템인 ‘위텍스(http://www.wetax.go.kr)’를 통해 가능하다.
도는 이와함께 경로대상자의 경우 노인교통수당 지급계좌나 국세환급금 지급계좌 등을 통해 자동지급을 추진하는 한편 최초 지급통지서가 반송될 때나 5년 소멸시효가 완성되기 1~2개월 전에 주민전산망 등을 통해 거주지를 확인, 환급하기로 했다.
정광덕 전남도 세무회계과장은 "과오납 발생시 즉시 납세자에게 환부결정통지하고 지급할 계좌번호 등을 신청받아 지급하고 있으나 소액환급금에 대한 신청이 저조하다"고 말했다.
광남일보 정문영 기자 vit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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