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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쯔쯔가무시증 등 예방 활동

전남도는 15일 "가을철에 가장 많이 발병하는 발열성질환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등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가을철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환자는 최근 3년간 매년 700명 이상이 발생하는 등 감염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매년 650명 가량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쯔쯔가무시증 발병자의 63%는 농업에 종사하는 등 야외활동이 많은 이들이 발병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야유회,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들과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풀숲과 잔디에 함부로 눕거나 잠을 자서는 안되며 가능한 긴옷을 입고 장갑과 장화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줄여야 한다. 또 귀가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하는 등 가을철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지송 전남도 보건한방과장은 “가을철 발열성질환은 각 질환별로 감염경로는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발열과 두통 등 전신증상을 유발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라면서 “야외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감기몸살과 유사한 증상이 있거나 벌레물린 곳이 있으면 서둘러 보건소나 병?의원에 방문해 의사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광남일보 정문영 기자 vit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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