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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남재테크지상중계] "자신에 맞는 금융자산 파악해야"

공성율 국민은행 자산관리 팀장

광남일보 주최한 열린 '금융 재테크 무료강좌' 가 9일 광주시 서구 쌍촌동 호남대학교 본관 1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최기남 기자";$size="510,321,0";$no="2008070919121009530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금리 상승기를 맞아 금융자산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 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정기예금에 가입해야 할지, 간접 투자상품에 투자해야 할지, 고정금리로 대출갈아타기를 해야 할지 이것저것 궁금한 것들이 많다. 또 은행 빚이 많은 사람들은 도대체 금융비용이 얼마나 더 드는지 괜히 불안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본사가 9일 공성율 국민은행 자산관리(재테크)팀장을 초청해 호남대 쌍촌캠퍼스 본관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금융자산 관리 전략' 강좌에 지역민 100여명이 참석, 최근 불안한 금융환경 속에서의 자산관리에 대한 지역민들이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강의에 나선 공성율 팀장은 개인 투자자들이 재테크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재무상황에 따라 투자자산을 종류별로 적절하게 배분하는 운영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일반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구성방법으로 '100-나이'법칙을 권했다.

10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수치는 투자자산으로 운영하고 나머지는 현금이나 보험자산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소개했다.

40대 투자자에 이 방법을 적용할 경우 주식 등 투자자산에 60%, 나머지 40%는 예금 등 현금자산이나 보험자산으로 하는 재테크 전략을 짜면 된다. 연령에 따라 위험이 많은 투자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금융시장 변동에 따른 위험 관리를 해야 한다는 의미다.

또 위험을 낮추면서 수익률을 높힐 수 있는 투자전략을 주문했다.

공 팀장은 "투자전략에는 움직임이 다른 자산들을 배분해서 동시 투자하는 분산투자와 투자기간 길어질수록 위험이 감소하는 장기투자, 일정한 금액을 내는 정기투자가 있다"며 "자신의 금융 자산을 파악한 후 이 세 전략을 이용해 적절히 안배하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신은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일정금액을 여러번 나눠 적립하는 정기투자를 손꼽았다. 원가매입절감효과는 물론 주가하락땐 사서 일정기간 나눠 투자하는 게 훨씬 수익률에 있어서는 좋은 이유다고 귀띔했다. 무엇보다 자산이 있다면 배분 후엔 자신에 맞는 상품을 찾는 게 중요하다는 그는 자신의 위험 자산에의 투자비중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하반기 국내증시에 대해선 북핵신고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기업실적 개선추세, 밸류에이션 매력 등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상대적 강세를 전망했다.국내 주식형펀드의 투자비중 확대전략을 강조했다. 투자전략으로는 성장형펀드와 배당형펀드, 중소형가지추 펀드로 분산을 제시했다.

공 팀장은 이어 해외주식펀드에 대해선 브릭스와 중동ㆍ아프리카ㆍ동유럽(EMEA) 등 이머징국가의 비중을 유지하면서 4분기 반등이 예상되는 선진국 증시에 대한 점진적 비중확대 전략이 유망하다고 전망했다. 또 섹터펀드는 원자재, 뉴에너지섹터의 비중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금융주에 대한 분할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강승희 기자 ksh2624@gwangnam.co.kr
<ⓒ아시아 대표 조간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광남일보 강승희 기자 ksh262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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