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민현기기자
전남 담양군 담빛청소년문화의집과 담빛꿈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최근 광주북부청소년경찰학교와 연계해 '청소년 진로·안전 통합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남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 청소년들이 일일 경찰관으로 변신해 과학수사와 모의 사격 등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 탐색과 안전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담양군에 따르면 담빛청소년문화의집과 담빛꿈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최근 광주북부청소년경찰학교와 연계해 관내 청소년 2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안전 통합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다양한 범죄 유형과 사례를 짚어보고,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 방법도 심도 있게 다뤘다.
이어진 현장 중심의 직무 체험에서 청소년들은 지문 채취 등 과학수사 기법을 배우고 모의 사격을 실습하는 등 실제 경찰의 역할과 업무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다수의 청소년은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명확히 인식하게 됐다"고 응답했다. 한 참가자는 "경찰관의 업무를 직접 체험해 보며 나의 미래 진로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체험형 진로 교육과 안전 교육을 병행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청소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