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하시설 229㎞ 전산화…'지반침하 선제 차단'


27억 투입해 7개 시군 도로·상하수도 정밀 측량…굴착 인허가에 활용

충남도 지하정보 전산화 활용시스템 화면/충남도

충남도가 지반 침하 등 지하시설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올해 27억 원을 투입, 도로·상하수도 관로 229.25㎞ 구간의 지하시설 정보를 정밀 전산화한다.

3일 도에 따르면 사업 대상은 아산·당진·금산·부여·서천·예산·태안 등 7개 시군이다. 규모는 도로 5㎞, 상수도 164.01㎞, 하수도 60.24㎞ 등 총 229.25㎞에 달한다. 총 사업비는 국비와 도·시군비 등27억 원이다.

도는 기존 도면을 단순 이관해 구축한 자료를 직접 측량·탐사해 데이터베이스 정확도를 높인다.

군 지역은 DB가 없는 읍·면을 중심으로 관로 심도·위치·속성정보를 새로 측량해 구축한다.

수집 정보는 공공측량 성과 심사를 거쳐 국토교통부 '지하정보 활용시스템'에 탑재된다. 향후 도로 굴착 인허가 시 기초 자료로 활용돼 무분별한 굴착에 따른 지반 침하와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데 쓰인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지하시설 정보를 체계적으로 디지털화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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