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스포츠·관광 AI 전환에 103억 투입…R&D 열여덟 과제 공고

콘진원 R&D 예산 1499억원 '역대 최대'
운동데이터 표준화 등에 65억원 지원
관광 혁신 기술개발에는 37억50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스포츠와 관광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이끌 '2026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 2차 통합공고'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콘진원의 전체 연구개발(R&D) 예산은 전년보다 454억원 늘어난 1499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스포츠·관광 분야 사업은 3년 만에 재개한다. 이번 공고를 통해 열여덟 과제에 102억7500만원을 지원한다.

스포츠 분야에선 65억원을 투입해 개인 운동 데이터 표준화와 활용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간편 도핑검사 기술과 데이터 통합 관리 체계 구축에 8억원, 개인 운동 기록 활용 기술개발에 57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령화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기반을 다진다.

관광 부문에선 AI 기반 관광 혁신 기술개발에 37억5000만원을 배정했다. 관광 데이터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AI를 접목한 특화 기술을 개발해 데이터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신청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에서 받는다. 콘진원은 4일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세부 지원 방향과 평가 기준을 안내한다. 김명하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장은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개발을 확대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문화스포츠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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