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e종목]'숫자로 증명한 태광, 주가 따라올 것'

IBK투자증권은 태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는 실적 추정치 상향과 함께 수주 대상 전방 산업 확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이라면서 "기존 석유화학 및 에너지 플랜트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4차 산업 고정자산 투자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는 중장기 성장성과 실적 가시성을 동시에 높이는 요인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태광의 4분기 실적은 매출 831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6%, 29.5% 오른 수치다. 자회사 HYTC의 지난해 3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82억원, 영업적자 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가동률이 지속 상승하고 점을 고려하면, 4분기 매출 100억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

조 연구원은 "수주 흐름은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2025년 분기별 별도 수주는 1분기 657억원, 2분기 703억원, 3분기 752억원으로 단계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다만, 4분기 수주는 690억원으로 예상되나, 이는 연말 유럽 및 미주 지역의 휴가 시즌에 따른 일시적인 부진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태광의 연결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68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대비 14%, 45.5% 각각 오른 수치다.

조 연구원은 "2026년 하반기 공장 가동률이 9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과거 사이클에서(2008~2012)는 가동률 90% 이상 구간에서 영업이익률이 25% 수준까지 확대된 경험이 있어, 이번 사이클에서도 마진 레벨업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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