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용인 지역 5개 중소기업이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서 1억달러가 넘는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CES 2026' 행사장에 마련된 용인시단체관에서 용인지역 중소기업인 엑시스트 관계자가 방문객들에게 자사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시가 마련한 '용인시단체관'에 참가한 5개 기업이 1억264만달러(약 1516억4000만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시가 2020년부터 이 행사에 단체관을 운영한 이래 지난 7년간 거둔 실적 중 최대 규모다.
올해 CES 용인시단체관에 참가한 기업은 ▲아날로그플러스(블루투스 일체형 스마트헬멧) ▲에이제이투(AI 홍채인식) ▲위스메디컬(다중 생체신호·AI기반 수면진단 패치) ▲에이엠시지(초전도 양자센서 기반 심자도 측정) ▲엑시스트(카메라 기반 비접촉 생체·감정 분석) 등이다. 시는 이들 기업에 전시 부스 설치비, 운송비, 통역비 등을 지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수출 상담 성과로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충분한 기술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줬다"며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더욱 확대하고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CES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국제 전시회에 '단체관'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