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희기자
한국제지연합회가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2026 제지·펄프 업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왼쪽부터) 정규상 지대조합 이사장, 황청성 박스조합 이사장, 김진두 펄프종이공학회 회장, 최현수 한국제지연합회 회장, 홍기영 원료조합 이사장, 김용관 산림과학원 원장. 한국제지연합회
이날 행사에는 정연수 아진 P&P 부회장, 권택환 신대양제지 부회장, 이도균 무림그룹 사장, 한경록 한솔제지 사장, 이동열 깨끗한나라 사장, 심철식 전주페이퍼 사장, 유승환 아세아제지 사장 등 국내 주요 제지회사 대표와 유관 단체 및 학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업계의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며 병오년(丙午年) 새해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최현수 한국제지연합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고금리, 관세 장벽 강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산업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며 "올해 최우선 과제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전 공정의 효율 극대화 ▲친환경 신소재 개발을 통한 종이 가치 확장 ▲순환 경제 핵심 인프라로의 도약 ▲안전 경영 최우선 문화 정착 등을 4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최 회장은 "높은 재활용률을 바탕으로 폐자원을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등 우리 산업이 국가 자원순환과 에너지 정책의 핵심축이 돼야 한다"며 "업계가 한마음으로 '종이 그 이상의 가치'를 증명해 내는 한 해를 만들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