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서율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로 미하일로 페도로우 제1부총리를 지명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데니스 시미할 현 국방장관을 임명한 지 약 6개월 만의 교체다.
페도로우 부총리는 34세로 상대적으로 정치 경험이 적고 우크라이나 대중에게는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현재 디지털전환부 장관을 겸임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에 드론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야간 영상 연설에서 "페도로우 부총리는 현재 '드론 라인'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국가 서비스와 행정 절차의 디지털화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신임 국방장관 임명은 의회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시미할 현 국방장관에게는 새로운 정부 직책을 제안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