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신동호기자
전남 화순군이 내년 1월부터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보훈 관련 수당을 월 2만원씩 인상한다.
2026년 보훈 관련 수당 인상(카드 뉴스). 화순군 제공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인상 대상은 보훈수당, 참전명예수당, 참전유공자 유족(배우자)수당으로, 각각 월 2만원씩 인상된다.
이에 따라 보훈수당은 기존 월 7만원에서 9만원으로, 참전명예수당은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참전유공자 유족(배우자)수당은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조정된다.
이번 수당 인상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된 것으로, 보훈 가족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복규 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우리 군의 당연한 책무이다"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 외에도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 지급, 국가보훈대상자 위문, 보훈단체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삶의 질 제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