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취재본부 이병렬기자
서천군의회 김아진 의원
충남 서천군의회 김아진 의원이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기초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김 의원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서천군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정책 중심 의정 활동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9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김 의원은 '서천군 재정건전화 및 효율화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예산 편성·집행 과정에서의 낭비 요인을 최소화하고,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도적으로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정된 지방재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민들의 세금이 정책 목적에 맞게 사용되도록 지방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을 실질적인 자치입법으로 구현한 점을 인정 받았다.
지방의회 입법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조례의 참신성뿐 아니라 현장 적용 가능성과 정책 효과를 엄격히 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의원의 3년 연속 수상은 일회성 성과가 아닌, 임기 전반에 걸쳐 현장의 목소리를 입법으로 연결해 온 지속적인 의정 활동의 결과로 평가된다.
김 의원은 "3년 연속 매니페스토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이번에 평가받은 재정건전화 조례는 서천군의 미래 재정 안정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진한 입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재정이 어려울수록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의원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형식적인 입법이 아닌,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일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아진 의원은 평소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과 전문적인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이어오며, 실효성 있는 자치입법을 통해 신뢰받는 지방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